최근 빅테크 및 핵심 기반 시설 대상 랜섬웨어 공격, 가상 자산 탈취를 위한 블록체인 해킹과 같은 사이버 보안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. 또한,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사이버 보안이 중요한 시점이다.
이에, 사이버 보안 기업 인수합병(M&A) 활동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. 실제로 국내/외 많은 기업이 사이버 보안 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있다.
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이버 보안 시장은 지난 2년간 급성장을 이루었다. 이에 따라 아마존웹서비스(AWS), 마이크로소프트(MS),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 3사는 사이버 보안 시장의 고성장 기조를 이어 나가고자 '클라우드 보안'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·강화하고 있다.
AWS는 개인, 정부 및 기업에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보안 서비스로서 주문형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한다.
MS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개하며 클라우드용 MS 디펜더의 기본 기능을 구글 클라우드까지 확장한 바 있다.
구글은 미국 보안 업체인 '맨디언트'를 인수하며 구글 클라우드에서 단대단(end-to-end) 보안 운영 제품군을 제공하고, 세계 최소 수준의 보안 컨설팅 업체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.
이에 발맞춰 SK쉴더스, 시큐아이, 안랩 등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또한 클라우드 보안 투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.
클라우드 보안은 전체 사이버 보안 시장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.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리서치앤마켓츠는 전 세계 클라우드 보안 시장은 2021년 340억 달러(약 43조 2천억 원)에서 2026년 676억 달러(약 86조 원)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. 연평균 성장률을 계산했을 때는 14.2%로 추산된다.
이어, 클라우드 보안 시장 보고서에서 "전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반(애플리케이션) 배포와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,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지능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클라우드 보안 시장의 성장 동인이 된다"라고 설명했다.
출처 : https://www.codingworldnews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0380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