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] 야놀자 클라우드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% 이상의 클라우드 솔루션 라이선스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.
야놀자 클라우드는 지난 2019년부터 이지테크노시스(eZee Technosys), 젠룸스 등 주요 글로벌 호텔 관리 솔루션 기업 및 OTA 기업을 인수했다. 지난해 아프리카 1위 호텔 디지털 마케팅 기업 호텔온라인(HotelOnline)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입지를 다져왔다.
인수 후 젠룸스가 동남아 Top 3 OTA로 발돋움하고, 호텔온라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4개월 만에 아프리카에 1700개 이상의 솔루션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.
계열법인 젠룸스(ZEN Rooms)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% 이상의 솔루션 라이선스 판매와 함께 1800% 이상의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.
야놀자 클라우드의 솔루션 기술력과 시장 이해력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업성과를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.
야놀자 클라우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. 야놀자 클라우드는 지속적인 R&D 역량 강화와 현지화를 통해 해외 솔루션 라이선스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.
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는 "야놀자 클라우드의 강점은 호스피탈리티 업계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, 그에 최적화된 SaaS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것"이라고 말했다.
- 사진=야놀자 제공